황신혜밴드 4집 < 인간이 제일 이상해 >
이번 앨범은 <황신혜밴드>만의 정체성을 고집하며 만든 앨범으로, 한트랙 한트랙이 열정과 창의력으로 밀도 높은 소리들로 채워져 있음을 느끼실 수 있으며, 익숙함과 새로움이, 장난끼와 정교함이, 옛것과 미래가, 고통과 쾌감이, 슬픔과 즐거움이, 고독과 그리움이 절묘하게 공존하며 씨줄과 날줄로 단단히 짜여져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사운드의 핵심은 앨범 전반에 흐르는 빈티지 퍼즈 기타 톤과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리듬의 결합이다. 첫 곡 <인간이 제일 이상해>에서부터 터져나오는 거친 퍼즈 기타 톤은 <쌍방과실>을 거쳐, 황밴드 곡이라고는 믿겨지지않는 놀라운 스타일의 <몰래 몰래>를 통과하면서, 마지막곡<죄Song>에 이르기까지 트랙마다 미묘하게 다르게 변조되면서 일렉트릭 기타 톤의 오소독스한 쾌감을 유감없이 선사했다.
인간, 사랑 그리고 변화하는 세계라는 세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인간이 제일 이상해>는 인간 존재의 불가사의 한 고유성을 노래했으며, <죄Song>, <쌍방과실>을 통해 인간을 지배하는 죄의식과 거기서 벗어나야 할 인간에 대해 노래했다. 이어 생의 길고 긴 방황과 영혼의 안식을 은유하고 있는 <마지막 휴게소>, 구로동 청년과 목동 처녀의 경제적 신분격차의 비극<오목교 러브 스토리>, 순정없는 인스턴트 사랑을 표현한 <나비처럼, 벌처럼>등 인간 심리를 노래한 것이다. 이런 무거운 주제의식은 황밴드 특유의 해학적이며 경쾌하고 스트레이트한 사운드 속에 담겨져 음악적 카타르시스로 환기되도록 의도했다. 이에 <쌍방과실>과 <마지막 휴게소>의 스트레이트한 록 넘버는 뽕짝과 록을 결합한 황밴드 스타일의 결정체이며, <썩 비켜라 우리가 간다>는 평소 가장 좋아하던 미국 밴드 ZZ-TOP 스타일의 부기우기 기타 리프위에 타령조의 보컬과 꽹과리, 태평소로 한국의 색채를 담아낸 곡이다. 셀프리메이크 곡<잘 먹겠습니다>는 깊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노래이며, 이어지는 긴 트럼펫 연주는 이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는 진혼의 나팔소리가 되었다.
이외 <황신혜밴드 4집>을 위해 국립극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인 원일과,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베이시스트 지정훈, <장기하와 얼굴들>의 키보디스트 이종민, 차세대 재즈명인 트럼페터 신영하, 전<하찌와 TJ>리더이자 일본인 기타리스트 하찌등 앨범에 우정출연 해주셨으며, 황신혜밴드 사운드의 핵심이라할수 있는 빈티지 퍼즈 기타 톤에 천재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허동혁'의 경쾌하고 세련된 리듬과 효과음들이 이루어진 이 음악들이 대중들에게 오랜만에 신선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수록곡]
1-1. 인간이 제일 이상해
1-2. 마지막휴게소
1-3. 몰래몰래
1-4. 오목교 러브 스토리
1-5. 나비처럼, 벌처럼
1-6. 사랑은 쌍방과실
1-7. 잘먹겠습니다
1-8. 꽉 잡아라 떠내려간다
1-9. 죄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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