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o - Gravity At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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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Universal)
출시일
2009-02-10
Ayo - Gravity At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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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앤 블루스를 기반으로 포크, 레게 등이 혼재하는 매력 만점의 네오 소울을 들려주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아요.
2007년 방한하여 국내 팬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긴 그녀가 바하마에서 아날로그 기술로만 녹음한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첫 싱글이자 묵직한 레게 비트를 차용한
Slow Slow (Run Run),
마찬가지로 레게 리듬이 얹어진 두 번째 싱글 Lonely
감미로운 멜로디를 지닌 발라드 곡
Better Days,
2집의 아이덴티티를 표상하는
Maybe(Ayo Blues) ,
오르간이 채색된 어쿠스틱 사운드의
Sometimes등 수록!


개성 만점 여성 싱어송라이터 아요의 소포모어 앨범
한층 무게 있는, 그러나 진일보한 음악 들려주는 [Gravity At Last]


1990년대 후반 틴 팝 사운드가 득세하던 시절. 독립된 '아티스트'가 아닌, 제작자의 치밀한 전략에 의해 기획된 '상품'이 넘쳐나던 그 때엔 일부 실력있는 프로듀서와 송라이터들이 흥행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였다.

그렇다 보니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 많은 밴드와 가수들의 음악은 대부분 비슷한 색깔로 채색되어 있어 아티스트 고유의 색깔을 찾아보긴 힘들었다. '상품'은 있으나 진정한 '음악'은 없다는 푸념이 나오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렇게 한동안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틴 팝 스타들의 득세가 끝날 무렵 시작된 흑인 음악의 유행은 새천년 음악계의 풍향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힙합과 R&B를 주 재료로한 이 시기의 흑인 음악은, 백퍼센트 순수 창작물이 아닌, 기존의 음악을 절묘하게 자르고 이어붙인 짜깁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틴 팝 사운드와 흑인 음악이 음악계의 주류를 점하면서 당연하게도 이에 대한 반작용 또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 새로운 트렌드의 키워드는 '싱어송라이터의 대두'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움직임은 여전히 흑인 음악이 주류를 이루던 미국 보다는 영국을 중심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는데 먼저 이런 흐름의 선두에 나선 것은 아일랜드 출신 대미언 라이스(Damien Rice)와 영국의 제임스 블런트(James Blunt) 등 포크를 주 메뉴로 한 일군의 남성 아티스트들이었다.

스스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부른다는 것은 아티스트로서 긴 생명력을 담보할 수 있는 큰 축복 중의 하나다. 이런 싱어송라이터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기 시작한 것은 대중들의 시선이 외적인 요소 보다는 '음악'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어쨌든 서서히 음악계의 흐름을 일군의 남성 아티스트들이 바꾸어 놓자 뒤이어 뛰어난 재능을 지닌 대어급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KT 턴스털(KT Tunstall), 릴리 알렌(Lily Allen),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 등이 그들로 이들은 포크를 기반으로 각각 소울과 레게, 록, 팝 l등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노랫말로 버무려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2006년 최고의 수확으로 각광을 받은 코린 베일리 래에 이어 이듬해엔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가 펄펄 나는가 싶더니 그 뒤를 다시 더피(Duffy)가 이었다. 특히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더피는 소울을 기반으로 한 복고적 사운드로 각광을 받았다.

2006년 가을 우리나라에 [Joyful]이란 음반으로 선을 보인 아요(Ayo,1980년 9월 14일생) 역시 당시 큰 기대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던 아요는 이 데뷔 앨범을 통해 포크와 블루스, 소울, 레게,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며 뛰어난 송라이팅 능력을 보여주었고, 이듬해 프로모션 차 방한해 녹록치 않은 라이브 실력도 선보인 바 있다.

독일 유학생이던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집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요는 아버지가 갖고 있던 음반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등의 프로그레시브 록과 레게 뮤지션 밥 말리, 월드 뮤직 아티스트 펠라 쿠티(Fela Cuti) 등 다양한 음악적 자양분을 섭취하며 성장했다.

부모를 따라 나이지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여섯살 때 어머니가 약물 중독에 빠지면서 아버지의 손에서 자랐는데, 10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독학으로 기타를 익혔다. 성장한 이후 런던으로 건너간 그녀는 이후 독일과 파리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던 중 뉴욕에서 자신의 앨범 작업을 한 이후 파리에서 공연을 열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5년엔 아들 나일(Nile)을 출산하고 스스로도 어머니가 되면서 음악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진 그녀는 마침내 2006년 자신의 삶을 담아낸 데뷔 앨범 [Joyful]을 선보이고 공식적으로 음악계에 데뷔한다.

음악적으로는 코린 베일리 래의 깔끔하고 담백한 사운드보다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덜 다듬어지고 복고적인 음악 쪽에 더 가까이 다가서 있었던 그녀는 이 앨범에서 포크와 레게 비트에 소울풀한 보컬이 실린 'Down On My Knees'와 빼어난 발라드 'And It's Supposed To Be Love'등을 히트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앨범 곳곳에 강하게 스며 있는 레게 리듬은 전체의 분위기를 채색하고 있는 복고적인 오르간 사운드와 함께 아요의 음악을 특징짓는 가장 두드러진 요소였다.

아요의 두번째 앨범 [Gravity At Last]는 원래는 2008년 봄 레코딩되었다. 데뷔작과 마찬가지로 아날로그로 라이브감을 충실히 살려내며 닷새만에 레코딩이 마무리된 이 음반은 결론부터 얘기하면 데뷔 당시 그녀의 가능성을 높이 샀던 많은 평론가들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선 전곡을 혼자서 작사 작곡해내며 완벽하게 자신의 음악을 담아냈다는 점도 높이 사야 하겠지만, 한층 더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음반의 컨셉트는 데뷔작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영어 발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던 독특한 액센트가 많이 세련되어졌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앨범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오르간과 흥겹게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혼 섹션 등은 낯설지 않게 다가선다.

레게를 주축으로 포크, 소울, 블루스 등 앨범을 만들어낸 재료들 역시 비슷하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굳이 변화를 찾자면, 데뷔 앨범에서의 청순 발랄한 느낌이 많이 줄어든 대신에 다소 어둡고 무거워진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혼 섹션이 흥겹게 어우러지며 앨범의 문을 여는 'I Am Not Afraid'에 이어지는 'Maybe(Ayo Blues)'는 실연의 상처를 노래하고 있는 곡으로 진한 블루스의 향취를 담아내고 있다. 아마도 데뷔 앨범과 이번 2집이 달라진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면 이 곡의 역할이 클 듯 하다. 첫 싱글이자 레게 비트를 차용한 'Slow Slow (Run Run)' 역시 마냥 밝은 느낌만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팝과 버무려진 레게보다는 훨씬 무게감이 느껴진다. 'Love And Hate'는 소울풀한 느낌이 충만한 발라드 곡이며 그 뒤를 밝고 경쾌한 느낌의 레게 비트로 채워진 'Get Out Of My Way'가 잇고 있다.

피아노 연주로 채색된 'Better Days'는 앨범을 통틀어 가장 감미로운 멜로디를 지닌 발라드 곡이며, 그녀의 몸 속에 내재된 뛰어난 리듬감을 표출해 보이는 'Change'와 차분하게 분위기를 식혀주는 'Piece Of Joy'가 이어받으며 차분한 균형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Lonely'는 다시 그녀의 음악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레게 리듬을 얹고 있으며, 오르간이 채색된 어쿠스틱 사운드의 'Sometimes'와 또 다시 레게 비트가 두드러진 'What's This All About?'이 이어진다.

데뷔 앨범을 통해 '당신은 항상 거기 있었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며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버지를 노래한 'Without You'를 수록했던 아요는 이번 2집에서는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또 다른 자전적인 노래 'Mother'를 선보이고 있다.

약물 중독에 빠진 어머니로 인해 수년간 양부모의 손에 의해 길러져야 했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는 곡이다.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앨범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 진행을 보여주는 곡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처럼 아픔을 지닌 어린 시절을 지냈지만 그녀의 모습은 어둡지만은 않다. 좌절과 상실감에 빠져 있기 보다는 이를 또 다른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낙천적인 성격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 'Sometimes'의 홈 어쿠스틱 버전을 빼면 실질적인 엔딩 트랙이라고 할 수 있는 송가풍의 'Thank You'를 통해 삶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작에서의 'Down On My Knees' 같은 킬러 트랙을 꼭 집어 내긴 힘들긴 하지만, 오히려 앨범 전체로서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진 느낌이다. 그만큼 성숙해진 아요를 발견할 수 있는 음반이기도 하고, 개성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를 굳힌 그녀의 재능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2009. 1 원용민(음악 칼럼니스트)

 

수록곡

  • 1-1. I Am Not Afraid
  • 1-2. Maybe (Ayo Blues)
  • 1-3. Slow, Slow (Run Run)
  • 1-4. Love And Hate
  • 1-5. Get Out Of My Way
  • 1-6. Better Days
  • 1-7. Change
  • 1-8. Piece Of Joy
  • 1-9. Lonely
  • 1-10. Sometimes
  • 1-11. What's This All About?
  • 1-12. Mother
  • 1-13. Thank You
  • 1-14. Sometimes - Home Acoustic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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